공판화

공판화

이번 시간에는 판화의 원리 중 공판화의 원리를 이해하고 실생활에 판화의 원리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실습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열기

어때요? 멋지지 않나요? 여러분은 지금 이 기술로 어떤 작업을 하고 싶나요?

이 기술의 원리는 바로 판화 중 공판화의 원리입니다.

지식쌓기

먼저 판화의 일반적인 원리에는

첫번째 판을 제작하여 종이에 찍어내는 간접표현 특징이 있으며, 두번째 판을 제작하면 여러장 찍어낼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는 좌.우가 바뀌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판화의 일반적인 특징 세가지는 볼록판화의 원리와 오목판화의 원리에서는 모두 나타나지만 나머지 판화원리에서는 하나씩 해당이 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게 됩니다

다시말하면 오늘 학습할 공판와의 원리를 보면 판화의 일반적인 특징 중에서 좌우가 바뀌지 않는 특징이 있는 판화원리이다라고 말 할수 있습니다

그럼 공판화의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공판화의 원리는 판화의 일반적인 특징 중 좌우가 바뀌지 않는 특징이 있는 판화원리입니다.

공판화에서 공이라는 글자가 한자로 구멍 공(孔)입니다. 즉 구멍이 뚫려 있는 판으로 찍는 판화원리라는 뜻입니다.

왼쪽 그림을 보면 공판화원리의 순서를 보면 맨 밑에 종이, 그다음 구멍이 뚫려 있는 판, 그 위에 잉크를 바릅니다. 따라서 종이의 윗부분이 찍히므로 좌우가 바뀌지 않는 것입니다.

공판화의 원리로 제작하는 것 중 대표적인 것이 실크스크린과 스텐실이 있습니다.

활동하기

실크스크린이란 여러 가지 판화기법 중 제작과정이 비교적 간편하고 판이 완성되면 단시간 내에 수십 장을 찍어낼 수 있어 상업적인 포스터 등에 많이 이용됩니다.

원리를 살펴보면 자기가 원하는 이미지대로 판을 만든후 그 위에 실크를 올려놓고 실크의 망사로 잉크가 새어나가도록 하면 구멍이 난 스텐실 부분에만 잉크가 묻어나 찍혀나오는 판화를 말하며 단체 티셔츠를 제작할 때 많이 활용이 됩니다.

스텐실은 글자나 무늬, 그림 따위의 모양을 오려 낸 후, 그 구멍에 물감을 넣어 그림을 찍어 내는 기법을 말하는데 간단하게 활용이 가능하므로 익혀두면 좋겠습니다. 과정에 비해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 중 실생활에 간단히 완성도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스텐실을 응용하여 내가 원하는 폰트로 나만의 명패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스프레이를 뿌리는 대신에 스펀지에 물감을 묻혀 찍어내어도 충분히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신발이나 옷을 리폼할 때 스텐실을 많이 활용하기도 합니다.

스텐실을 잘 익혀서 멋진 명패와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보세요.

내용구성: 김병찬(경북 다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