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을 이끌었던 수많은 인물들 중에 우리나라 화폐에 등장한 인물들이 있답니다. 여러분 이미 알고 있는 인물들일거에요.

지난 시간에 등장했던 세종대왕께서는 만원짜리 지폐에 계시고,

가장 고가의 지폐인 5만원짜리 지폐의 주인공은 신사임당입니다.

그럼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100원짜리 동전, 1000원짜리, 5000원짜리 지폐에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정답은 각각 이순신 장군, 퇴계 이황, 율곡 이이 입니다.

오늘은 이분들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볼거에요.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간단히 몸 풀기 퀴즈 한번 해볼까요?

두분은 천원과 오천원짜리 지폐에도 나란히 등장하시고,

각각 동인과 서인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라이벌로도 비춰집니다. 실제로 두 분의 활동이나 생각에서는 조금 차이가 나기도 하는데요.

이황은 주로 고향에서 머물면서 성리학 연구에 몰두하였고, 그는 개인의 도덕적 능력이나 성품을 키우는 데 관심을 많이 가졌었어요.

반면에 이이는 학문 연구에 힘쓰면서도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리학(유교)의 이상을 현실 정치에 실현하려고 하였지요.

하지만 두 분은 실제 라이벌, 경쟁자는 전혀 아니었고, 어떻게 하면 사회가 안정되고, 백성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을까 고민하셨던 분들이었답니다. 그 도구가 바로 성리학(유교)였구요.^^

임진왜란

이순신 장군을 알기 위해서는 이순신 장군이 활약한 임진왜란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때 활약하면서 조선의 인물, 우리 민족 최고의 인물로 손꼽히게 되었어요.

임진왜란은 조선의 평화가 지속되고 있어 국방 문제에 소홀했던 1592년 일본에게 대규모의 침략을 당하게 된 전쟁이에요. 당시 왕이던 선조는 피난길에 오르고 나라가 엄청난 위기를 겪었지만, 이순신 장군의 활약으로 결국 조선을 지킬 수 있었답니다.

임진왜란을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은 친구들은 한 번 백과사전을 읽어보면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