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삼국 시대 고려와 후백제는 치열하게 다투었어요. 왕건과 견훤의 대결은 정말 치열했답니다.

하지만 결국 고려가 삼국을 통일하게 되고 500년 역사를 이어가게 되는데요. 오늘은 500년 고려의 역사 중 있었던 중요한 사건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의 핵심 개념들은 서희의 담판, 묘청의 난, 무신정변, 공민왕의 개혁 입니다.

태조왕건의 통일 이후, 광종의 개혁 등으로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던 고려에 첫 위기는 거란의 침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거란의 침입에 맞서 현명하게 대처한 인물이 있었는데요. 바로 서희입니다. 그는 담판에서 당당히 고려가 고구려의 후예임을 주장했지요.

서희의 담판 덕분에 고려는 거란을 물리치는것은 물론 강동6주라는 지역을 차지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강감찬의 귀주대첩 이후 거란과의 갈등이 끝난 고려에 두번째 위기는 여진과의 갈등이었어요.

윤관 장군이 별무반을 이끌고 둥북 9성을 쌓기도 했지만 관리의 어려움으로 돌려주었고,

이후 이자겸은 강성해진 여진(금)의 요구를 받아들여 군신관계를 맺게되는데요.

이 당시 새로운 의견을 제시한 인물이 바로 묘청이었어요.

하지만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난을 일으키기도 했어요. 고려 전기의 큰 사건이라 할 수 있죠.

고려는 무신정변을 계기로 또 한번 큰 전환점을 맞이했어요.

바로 고려 전기와 후기를 가르는 큰 계기 무신정변은 왜 일어 났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무신정변 이후 무신들은 무려 백년간 권력을 차지하였고, 이 당시 백성들의 삶은 매우 힘들었답니다.

하지만 무신 집권 말기 몽골의 침입이 일어나 무신들의 정권은 무너지게 되었고, 고려는 수십년간 몽골(원)의 간섭을 받게 되었어요.

바로 이러한 몽골(원)의 간섭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고 개혁을 추진했던 고려의 마지막 희망이 바로 공민왕이었어요. 공민왕은 반원 자주 개혁을 추진하였답니다.

하지만 공민왕의 노력은 결국 공민왕의 죽음을 끝으로 성공하지 못하였고,

이후 고려는 급속히 무너져가며,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을 계기로 멸망의 지름길로 가게 되었어요.

지금까지 고려시대의 주요한 사건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고려의 500년 역사를 몇몇 사건으로 알아보다 보니 다소 쉽지 않은 시간이었죠? 오늘 내용을 정리하고 보다 많은 고려의 역사에 대해 알고 싶은 친구들은 고려시대에 대해 정리된 백과사전을 한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60509&cid=47306&categoryId=47306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어린이 백과, 연표로 보는 한국사사전]


오늘 수업과 관련된 보충 2문제와 심화 1문제를 풀어봅시다. 1,2번 보충문제는 꼭 풀어보고 3번 심화 문제도 도전해보세요.

내용 구성: 채상훈(사대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