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학교가자 닷컴으로 열심히 중학교 1학년 과학을 복습해준 여러분 너무 고생 많았습니다. '우리의 삶에 의미없는 경험은 없다'라는 말을 선생님은 좋아합니다. 이번 겨울방학 때 학교가자 닷컴에서의 노력이 여러분들의 삶에 의미있는 경험으로 다가올 날이 있을거라 선생님은 믿습니다. 😊

오늘은 마지막 차시로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석빙고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출발해봅시다. 고!고!고!

▣ 물은 우리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주 중요한 물질입니다. 비가 내리고, 눈이 내리고, 또 건조하고, 습하고, 목이 마르고 등 우리의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 중에 물과 관련된 말도 매우 많습니다. 석빙고의 원리를 알아보기 전에 우선 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물의 상태 변화]

대부분의 물질은 액체에서 고체로 응고할 때 부피가 줄어듭니다. 그러나 물은 고체상태인 얼음으로 응고할 때 부피가 늘어납니다. 그 이유는 물이 수소결합에 의해 얼음이 될 때 육각형 구조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이 육각형 구조는 일정한 형태가 없는 물(액체 상태)에 비해 더 많은 빈 공간을 만들게 되므로 얼음의 부피가 더 커지는 특이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림으로 한번 살펴봅시다.

❔그럼 일상 생활 속 물이 고체상태인 얼음으로 응고할 때 부피가 커져서 일어나는 현상과 만약 물이 응고할 때 부피가 커지지 않고 감소한다면 현재와 다른 어떤 현상이 생길지 아래 패들렛에 여러분들의 생각을 적어주세요.

▣ 신라 제22대 지증왕은 더위를 심하게 탔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하들에게 무더운 여름에 사용할 얼음을 모아 저장해 놓으라고 했으며, 이에 신하들은 얼음이 녹지 않을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얼음창고를 만들게 되었고, 조선신대에 이 얼음창고를 석빙고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물은 기온이 영하로 낮아지게 되면 얼음인 고체로 상태변화하게 됩니다. 이 얼음이 녹지 않도록(융해 되지 않도록) 하려면 온도를 계속 낮춰야겠지요? 우리 조상들은 석빙고 내부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어떤 과학적인 방법을 적용했을까요? 우리 영상 시청을 통해 석빙고에 적용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해봅시다!

▣ 석빙고에 적용된 과학 원리를 바탕으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얼음을 녹지 않게 보관할 수 있는 얼음 창고를 아래 패들렛에 설계해주세요. (*설계도를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다면 같은 시간동안 얼음 창고에 넣어둔 얼음의 질량 변화를 바탕으로 얼음 창고의 성능을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이 차시가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차시입니다. 작년 2020년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힘든 경험도 시간이 흐른 후에는 의미있는 경험이 될거라 생각해봅니다. 2021년에는 모든 상황이 좀 더 좋아질것을 희망하며, 물처럼 널리 모두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 수업 내용에 대해 질문할 내용이 있는 친구들은 선생님 메일로 의견을 보내주세요.(sunnyegg004@gmail.com)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83733&cid=60265&categoryId=60265 생명을 잉태하게 한 분자, 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389403&cid=47337&categoryId=47337 물분자, [지증왕과 석빙고] EBS 초등 역사가 술술|작성자 투연, 석빙고 - 별도의 냉각 시설 없이 땅속에 만든 천연 냉장고 (한국사 사전 1 - 유물과 유적·법과 제도, 2015. 2. 10., 김한종, 이성호, 문여경, 송인영, 이희근, 최혜경, 박승범)

내용 구성: 김보경(서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