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인데, 책이나 한 권 읽을까?
책, 얼마나 자주 얼마나 많이 읽고 있나요?
2020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의 증가는 서점가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국내 최대 서점 교보문고에서 올 상반기 온라인 매출이 처음으로 오프라인 영업점 매출을 앞질렀다고 해요. 코로나19의 여파로 외출이 줄면서 직접 서점에 가는 것보다 온라인으로 책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아무래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책과 새롭게 친해진 독자도 많아졌기 때문이에요. 자,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기준으로 내게 맞는 책을 찾고 선택하는지 돌아봅시다.
다양한 온라인서점들이 추천도서 목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나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을 찾아 더위를 시원하게 물리쳐봐요.
선생님의 경우에는 먼저 베스트셀러 목록을 훑어보거나 SNS를 통해 다른 사람의 독서목록을 살펴보며 끌리는 책을 찾아보는 편입니다. 주변 사람들의 추천을 받기도 하고요. 끌리는 책을 찾았다면 그 다음에는 책 표지와 목차를 통해 어떤 내용의 이야기일지 예측해보고, 첫 페이지 또는 중간 페이지를 펼쳐서 조금 읽어보며 이어질 내용을 짐작해보기도 합니다.
책을 고르는 일이 낯선 친구들도 영화나 드라마를 고를 때 이와 비슷한 경험이 있을 거예요. 위 영상에 등장하는 여덟 권의 책 중에서 읽고 싶은 책을 하나 골라 다음 활동을 해봅시다.
pc에서
읽기의 주인은 누구?
한 권의 책, 한 편의 글. 내가 보려고 하는만큼 보인다!
능동적으로 글을 읽는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글을 읽을 때 글쓴이가 어떤 목적으로 글을 썼는지, 글의 중심 생각이 무엇인지, 내가 글쓴이나 주인공이라면 어떠했을지 등을 여러 방향에서 생각하면서 글을 읽는다면 우리는 글 속에서 훨씬 많은 것을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 그 방법을 공부해봅시다.
어떤 종류의 글이든 능동적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떤 글을 읽더라도 읽을 사람인 내가 보려는 만큼 글의 내용이 보인다는 것을 기억하며 적극적으로 읽어야 할 일입니다.
다음시간 우리는 한 편의 기사를 요약하며 읽어볼 거예요. 기사 제목만 보고 내가 예측한 내용을 아래 설문에 기록하여 제출하세요.
설레는 첫 시간, 만나서 반가웠어요.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
내용구성 : 황은비 (서동중)